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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MAKEHEAL] 시술급 메이크업을 꿈꾼다…색조전문브랜드 메이크힐 론칭

DATE : 2018-03-07 WRITER : VIEWS : 160

시술급 메이크업을 꿈꾼다…색조전문브랜드 메이크힐 론칭

“전국 어느 유통채널에서든 ‘메이크힐’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잘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이 색조 전문 브랜드 ‘메이크힐’을 공개하며

종합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한다. 앞서 엘앤피코스메틱은 에멀젼과 토너, 세럼, 크림 등으로 구성된

기초라인 ‘메디힐 엔엠에프 아쿠아링 이펙트’를 공개하며 화장품회사의 면모를 갖췄다.

뷰티 전문모델 이셋별이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엘앤피코스메틱 본사에서 열린 색조전문브랜드

메이크힐의 브랜드 론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메이크힐은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엘앤피코스메틱 사옥에서 브랜드 론칭 기념 간담회를 열고 전 제품을 공개했다.

메이크힐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전체 지분의 70%를 가진 색조화장품 전문 자회사다.

오는 3월 일반에 공개될 메이크힐의 신제품은 총 90여 종으로 ‘마치 성형을 한 듯 한’ 색조화장품을 표방한다.

실제로 에스프로포즈·이오클리닉 등 유명 성형외과로부터 제공받은 최신 성형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각 제품들의 이름 또한 ‘1PL 파운데이저’와

‘노메스 아이라이너’ 등 성형외과에서 주로 쓰이는 말과 비슷한 단어들을 사용해 연관성을 강조했다.

정보경 메이크힐 이사는 이날 “메이크힐은 성형외과나 피부과의 시술을 하지 않고서도 드라마틱한 변신을

할 수 있는 색조 브랜드”라고 강조하며 “전 제품이 현업에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 졌다. 제품의 디자인 또한 ‘시술’을 콘셉트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크힐의 올 시즌 주력 제품인 ‘1PL 파운데이저’. 파운데이저는 파운데이션과 레이저의 합성어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대표제품인 ‘1PL 파운데이저’는 길이가 46㎜에 이르는 롱팁이 내장된 제품으로 밀착력과 커버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메스 아이라이너’ 또힌 35도 사선형으로 설계된 신개념 슬림플랫 형태의 아이라이너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날 “지난 2년간 전 직원이 합심해 내 놓은 브랜드”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 박철우 메이크힐 대표는

“모기업인 엘앤피코스메틱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등에 엎고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색조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올 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 기반을 닦은 뒤 내년에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철우 메이크힐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강서구 앨앤피코스메틱 사옥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충진 기자 hot@khan.kr

메이크힐의 모기업 엘앤피코스메틱은 전세계 26개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매출 3200억원

이상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 대표는 이날 “메디힐의 성공스토리는

대한민국의 자랑이기도 하다”며 “새로 도전하는 색조제품 또한 성공적인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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